춘천 소림마라 춘천점, 내돈내산 솔직 후기

✔️소림마라 춘천점
위치; 강원 춘천시 백령로 138번 길 40 2층 (효자동 628-18)

마라탕에 푹 빠져 한동안 자주 시켜 먹었다가 좀 자중해야겠다 싶어서 안 먹었는데... 간만에 다시 먹은 마라탕!
아직 안 시켜본 지점이 있어서 이번엔 이곳으로 시켜 먹어보았다. 홀도 운영하긴 하지만 나는 배민에서 배달함🙃

메뉴는 요렇게 시킴
*매운맛은 4단계 선택했다. 좀 맵게 먹고 싶어서🔥

배달은 생각보다 금방 도착-!
히야 얼마만인가ㅎㅎ 기대되는구나, 맛있게 먹자

마라탕 양이 푸짐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피시볼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음🤤

아직 쓰지 않은 새 젓가락으로 먹기 전 한번 내용물 확인하고, 본격 먹부림 시작-! 야채보다 고기나 건두부, 푸주 등이 더 많았다.. 양이 혜자로구나🙃 야채가 상대적으로 넘 없다고 느껴질 정도... 청경채 좋아하는데 쪼금 아쉽

맵기는 4단계 치고는 좀 약하단 생각이 들었지만 마라탕 특유의 얼얼한 맛은 충분했기에 먹다 보니 오히려 딱이었다.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정도의 매운맛🔥

볶음밥은 양이 적당했고 고슬고슬한 밥에 고소한 맛

크림새우는 일부러 미니로 시켰는데 큰 통새우가 6개 정도 들어있었다. 소스맛이 굉장히 진하고 매콤한 마라탕이랑 느끼하고 달콤한 크림새우 조합이 최고 :)
크림새우 좋아하는데 다음엔 미니 사이즈 말고 더 큰 거 시켜 먹어봐야겠다. 미니라서 양이 아쉬웠음

처음 시켜본 소림마라 춘천점은 기대보다는 더 괜찮았다.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곳이라는데 그래서인지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잘 만든 거 같다. 지나치지 않은 맛들이라고 해야 하나, 적당히 맵고 적당히 달고 그랬음ㅎㅎ
아무튼 다음에도 또 시켜 먹을 의사 100%%!! 내 입맛엔 잘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