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서치> 얼음에 소금을 뿌리면 왜 더 빨리 녹을까(feat. 나혼산 이장우)

부기쓰 정보공유방/기타

얼음에 소금을 뿌리면 왜 더 빨리 녹을까(feat. 나혼산 이장우)

물대포 2023. 8. 15. 14:05
728x90
반응형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가 콩국물을 만드는 과정이 방송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얼음에 소금을 뿌리는 장면이 나왔다.

얼음에 소금을 뿌리면 더 빨리 녹으면서 시원해지는 현상을 이용한 요리 과정 중 하나였는데

문득 왜 얼음에 소금을 뿌리면 더 빨리 녹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궁금해졌다.




얼음에 소금을 뿌리면 소금과 물이 반응함으로써 녹는 현상이 발생한다. 왜❓

소금은 이온결합을 이루는 화합물로, 양이온인 나트륨(Na+)과 음이온인 염화물(Cl-)로 구성되어 있다.

이때 얼음과 소금의 반응에서는, 소금 분자가 얼음 분자의 표면에 붙으면서, 물 분자들까지 이루어진 격자 구조가 깨지게 되는데 그 결과 얼음의 녹는 온도가 낮아지게 되는데, 이를 초기 얼음점이라고 한다.


즉, 얼음에 소금을 뿌려 얼음 자체가 녹아내려가게 된다. 이처럼 얼음이 녹는 과정은 엔트로피의 증가와 엔탈피의 감소를 상호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응용 분야에서 사용되며, 도로 위의 눈과 얼음 제거뿐 아니라, 차량 뒤에 있는 바람막이유리나 창문을 제거할 때도 사용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