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떡 신메뉴 마라떡볶이 내돈 내산 솔직 리뷰

✔️동대문엽기떡볶이 춘천강남점
위치; 강원 춘천시 영서로 2319 1층 (온의동 571)

참고_배달의민족 가게정보

춘천에도 엽기떡볶이 프랜차이즈가 여러 곳 있지만 지점마다 맛이 좀 차이가 나는 거 같음..🥲
그래서 보통 시켜 먹는 지점이 강남점, 개인차는 분명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여기 지점이 가장 나았음

아무튼 본론은 최근 엽떡에서 신메뉴로 마라떡볶이를 출시했는데 출시되자마자 품절 대란, 유명 유튜버들의 리뷰도 대체로 좋아서 나 또한 너무 궁금했다.

한동안은 인기가 많아서 좀 잠잠해지면 시켜 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 특히 배달의민족 어플에서는 계속 품절 상태라.. 언제쯤 풀리나 싶었는데..!

웬걸 엽기떡볶이에서 만든 전용 어플에서는 생각보다 쉽게 시켜 먹을 수 있었음.. 뒤늦게 알아챈 1인😅

드디어 시킨 마라떡볶이-!
매운맛의 정도는 맵찔이라... 착한 맛으로 선택했고 같이 곁들여 먹을 사이드메뉴 튀김이랑 순대도 같이 시켰다.

냄새부터가 딱 마라탕 향... 마라탕 엄청 좋아해서 냄새부터가 맛있을 거 같은 느낌ㅎ
여러 후기에서 유부는 꼭 더 추가하라 해서 추가해봄

양은 일반 엽기떡볶이보다는 좀 적은 느낌이었다.
아니면 엽떡 자체의 양이 줄어든 것인지..?
예전에는 둘이서 다 못 먹었는데 지금 마라 엽떡은 충분히 클리어할 정도랄까🤔
근데 그냥 잘 먹어서 위가 늘어난 것일 수도...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
마라맛은 확실히 잘 살린 거 같다. 착한 맛이었음에도 마라만의 얼얼하고 얼큰한 맛이 느껴졌고 맵기도 했음
뜨끈할 때 먹는 걸 무조건 추천하고 첫 입 먹었을 때는 기대한 만큼 오 맛있네?라는 느낌

다만, 점점 식어갈수록 원래도 좀 짠데 점점 더 짠맛이 강해져서 나중에는 목 막힘.. 물 엄청 마신다.
그리고 유부는 굳이 추가 안 했어도 됐을 듯.. 유부가 마라 국물을 흡수해서 더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너무 짰다ㅠ

사이드 메뉴로 튀김이랑 같이 먹는 건 추천ㅎ
바삭한 튀김에 적당량만 소스 묻혀서 먹으니까 맛있었고 순대는 그냥 그랬다.. 순대도 소금 안 찍었는데 짰음ㅠ

마라떡볶이 자체로만 보면 한 번은 더 시켜 먹을 거 같긴 한데 음... 그냥 일반 엽떡에 마라탕을 따로 시켜서 섞는 것은 어떨지..ㅎㅎ 후기에 이렇게 드시는 분들도 계셔서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개인차가 있겠지만 첫 입 먹고 초반까진 맛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쏘쏘, 한동안은 생각 안 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