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PP(피피)
위치; 강원 춘천시 동면 순환대로 1154-113 (장학리 139-76)
춘천의 수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구봉산 전망대 주변 카페들은 뛰어난 뷰를 자랑한다.
구봉산 카페 중에서도 뷰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카페 ‘PP(피피)’는 생긴 지 좀 되었는데 이제야 와보았다. 각종 베이커리들 뿐 아니라 브런치, 피자도 파는 카페!
운영 정보
✔️Open 11:00 ~ Close 22:00 (매일)
외관은 아주 심플하다. 하얀색 벽에 깔끔한 간판으로 PP 두 글자만 딱 적혀있다. 오히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이라 더 호기심이 가고 눈길이 이끌렸던 곳
주차장도 이만하면 넓은 편인 거 같다. 평일 오후에 방문한 거라 주차장이 널널하다. 주말이면 꿈도 못 꿀 여유로운 자리^^
지하는 현재 공사 중이었고 계단을 오르면 2층도 있다.
사진상으로는 안 보이지만 문쪽에 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고 너무 조용해서 분위기가 좀 부담스러웠다.
2층 자리도 좋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더 많은 약간은 시끌시끌한 1층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메뉴판(디저트류)
이미 다른 카페에 있다가 또다시 이곳으로 온 거라 디저트류는 생략하고 음료만 골랐다. 여기 디저트들도 맛있다고 듣긴 했는데 먹어보는 건 다음에 하는 걸로~!
참고; 디저트 담는 식기도 옆에 비치되어 있다.
메뉴판(음료)
우리는 각자 취향껏 골랐다. 자리를 잡으려고 창가 쪽을 보는데 이미 뷰 명당은 만석이었다. 아쉽지만 소파 자리에 앉았고 여기도 해는 엄청 잘 들었다. 사진이 푸르뎅뎅하게 나왔는데ㅠㅠ 실제로는 엄청 해가 쨍쨍하게 잘 들어와서 눈이 부실 정도! 통유리창이라 전망이 진짜 좋고 뷰 맛집 인정이었다.
참고; 화장실은 실내에 있고 깨끗한 편
우리가 시킨 메뉴는 이렇게 세 가지다.
버터 스카치 7,0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배도라지 생강차 7,000원
감성적인 콘셉트로 찍어보려 했지만, 각이 안 나오는 것을 핑계로 요런 샷이 나왔다.
버터 스카치는 딱 그 사탕맛 그대로였다. 완전 달달구리하고 진한 맛이었다. 제일 맛있었음
아메리카노는 평범한 맛이어서 긴 설명은 패스~
배도라지 생강차는 너무 달아서 중간에 따뜻한 물을 한 번 더 부었다. 건더기도 너무 많아서 한 번 빼냈다. 재료만큼은 정말 풍족했던 거 인정
한가로웠던 금요일 오후,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한껏 즐길 수 있었다. 카페 피피가 가진 평화로운 분위기와 따사로운 햇살, 거기에 좋은 사람들까지 완벽한 금요일이었다.
구봉산에 오면 주로 스타벅스를 갔었는데 카페 피피는 해가 진짜 잘 들어와서 뷰+햇살 맛집인 듯! 밤보다는 낮이 더 좋은 거 같다. 구봉산 카페로 앞으로는 여기를 추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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