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나온 DC 신작 영화 ’플래시‘ 워낙 히어로물을 좋아해서 마블뿐 아니라 디씨 히어로물은 거의 다 봤다. 마블 쪽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디씨 세계관도 다 알고 있긴 해서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가 아주 없던 건 아니었다. 다만, 주인공인 에즈라 밀러의 여러 논란들로 솔직히 좀 보기가 꺼려질 정도였는데 영화는 죄가 없다고 생각해 보러 가기로 결정했다. 저녁을 후다닥 먹고 늦지 않게 영화관 도착 완료-! 참고로 영화관은 롯데시네마 파주운정 (위치; 경기 파주시 청암로 17번 길 17 홈플러스 3, 4층) 러닝타임 144분, 장장 2시간이 넘는 꽤나 긴 영화였는데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봤다. 사실 엄청난 기대를 하고 본 게 아니라서 예상외로 더 재밌게 본 거 같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슈퍼맨이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