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서치> 초등학생 문해력 키우는 학습법,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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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문해력 키우는 학습법,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물대포 2023. 9. 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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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모국어이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에 비해 쉽게 간과하기 쉬운 과목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문해력이란 글이나 문장을 이해하고 분석할 줄 아는 능력을 말하는데 단순히 문자 그대로를 읽는 것이 아니라 문장 안에 담긴 숨은 내용을 이해하고 필요한 내용을 요약해낼 수 있는 능력까지 포함된다.
 
유튜브나 SNS에서의 숏폼 즉, 짧은 영상물에 익숙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글을 읽는 집중력과 더불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이는 비단 국어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타 과목에서도 중요한 요소이다.
 
오늘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올바른 국어 독해력과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자.
 

 

목차

    Q.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저학년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글자를 정확하게 읽고 쓰는 것부터 시작해서 말과 글을 이용해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더 나아가게 되면 글쓰기의 문장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게 되는데 이때 책을 많이 읽은 아이라면 보다 쉽게 글의 문단 구조와 문장의 의미를 쉽게 파악한다. 읽고 말하는 연습에서 점차 난도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부모님이 함께 자연스럽게 학습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아래와 같은 방법들이 있다.
     

    [집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방법]
     

    -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른 후, 되도록 매일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일 것
    : 한 권을 전부 읽지 않더라도 매일 매일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는 습관이 생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더구나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직접 고를 수 있게 한다면 흥미 유발을 할 수 있으니 책을 고를 때는 아이와 함께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내용에 대해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것
    : 책에 나오는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중요한 내용까지 간략하게 추려서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하게 하는 것이 좋다. 어떤 내용들이었는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면 심화과정으로 부모가 질문을 던지면서 아이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즉 확장적 사고를 끌어낼 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대답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과정이 중요하다. 
     
    -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글로 적어 표현하게 할 것
    : 말로 설명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날 읽었던 책 내용을 보고 아이가 어떤 점을 느꼈는지, 어떤 생각들을 했는지 적어보게 하는 것이 좋다. 
     
     
     

     
     

    Q.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

    고학년이 되면 수준을 업그레이드 해서 문해력을 키워줘야 한다.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책을 읽는 것에서 이제는 기사나 신문의 사설, 토론 주제 등 보다 수준 높은 글로 나아간다.
    단순히 내용을 이해하여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내용을 분석하고 자신의 주장을 근거를 들어 표현할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가야 한다. 이때에는 교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문장을 읽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요약하고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 책 속의 상황이나 등장인물의 특징 등을 묘사하기
    - 의사소통을 할 때는 완결형 문장으로 표현하기
    - 어떤 주장을 할 때는 근거를 들어 상대방을 설득하기

     

     

    [부모와 함께1] 어린이 사전을 활용한 단어 찾기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는 글에는 '사전'을 활용해서 직접 단어의 의미를 찾게 하거나 함께 의미를 찾고 직접 문장 만들기까지 한다면 단어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학습해야할 단어와 상반되는 단어, 비슷한 단어를 찾게 하는 과정을 놀이 형식으로 바꾼다면 아이가 흥미를 느끼면서 학습하기 때문에 단순히 교재로 익힐 때보다 효과가 좋을 것이다.
     
     
    [부모와 함께2] 책을 읽고 내용 요약 및 특징 묘사하기
    저학년 때보다 책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단어나 문장 구조의 수준이 높은 책을 일고 여러 사건들 중 주요한 사건들을 요약하게 하는 연습을 한다. 이때에도 부모가 또는 교재를 이용해서 아이의 사고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질문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등장인물의 특성을 묘사하게 한다거나 어떤 사건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게 하는 것 또한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부모와 함께 3] 단어 놀이를 통한 문장 쓰기, 글짓기 연습
    여러 개의 단어들을 나열해 놓고 짧은 문장을 쓰게 한다거나 아이의 상상력을 이용해서 짧은 글 짓기를 하는 방법이 있다. 이때, 단어의 수준을 점점 높여가야 하는데 새로 알게 된 단어를 이용해서 주기적으로 문장 만드는 연습을 하게 하고 이 과정이 익숙해지면 다음 단계로 문장을 이어 문단을 만들어 보게 한다. 이 방법은 다른 글을 읽었을 때, 그 글의 문장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문장 만들기에서 글 짓기로 바로 넘어가는 것을 어려워 한다면 부모가 사전에 내용을 준비하여 예시를 들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부모와 함께 4] 찬성/반대 토론하기
    '논리적으로 주장 펼치기'를 주제로 토론 과제를 주고 사전에 근거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을 부모와 아이가 2함께 한 후,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각각 주장을 펼쳐보는 토론대회를 집에서 열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용돈을 올려주어야 한다.' 등의 아이가 흥미를 가질 만한, 그리고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만한 주제를 갖고 토론 주제를 잡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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