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꼬지사께 교하점, 분위기 좋은 감성 이자카야 후기

✔️꼬지사께 교하점
위치; 경기 파주시 초롱꽃로 117-36 110, 110-1호 (동패동 2077-1)

파주 운정신도시, 동패동 초롱꽃마을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상 꼬지집이 생겼다.
처음 가본 곳인데 분위기가 꽤나 감성적, 테라스에 야외 테이블도 있고 사람들이 많았음

메뉴판

✔️Open 17:00 ~ Close 24:00

*Last order 23:30 /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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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에서 먹고 근처에서 간단히 2차 하기 좋은 곳을 찾았는데 인근에 술집이 많이 없다 보니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주변 상가에 입점한 가게들이 별로 없기도 했고 번화가 쪽은 아니라서 비교적 가장 괜찮아 보이는 곳을 선택 :)
근데 긍정적으로 보면 오히려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기도 했다.

여러 명이 한 번에 앉을 수 있는 입구 쪽 자리
탁 트여서 시원하긴 했는데 바깥 테라스 손님과 아이컨택이 가능한 자리라 살짝 민망🥲

분명 1차에서 배를 든든히 채웠다고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안주 하나는 부족할 거 같아서 2개 주문-!

첫 번째 메뉴는 국물 있는 탕요리
스키야끼  19,000원
생각보다 크기가 좀 작았던 스키야끼.. 1~2인용 사이즈
노른자 소스도 하나만 나온 걸 보니🥹
여러 명이서 올 때는 적어도 2개 정도는 시켜야 할 듯?

두 번째 메뉴는 꼬집이니까 꼬지로
직화모둠꼬치  24,000원
다양한 종류가 나와서 좋은데 꼬치는 맛있는데 역시 사이즈가 아쉽.. 아껴먹었음

아마도 시샤모인 거 같은데 많은 꼬치들 중에 특히 맛있었다.
꼬치들 전체적으로 맛있고 잘 구워진 건 인정-! 그렇지만 사이즈 자체가 작다 보니 정말 배 든든히 채우고 와서 간단하게 먹을 안주 정도로만 생각해야 될 거 같다.

(가격 대비 양 면에서 가성비 있는 건 아니라..😂)

술 마시러 오기 좋은 분위기에 감성이자카야였지만 가성비가 살짝 아쉬웠다. 그래도 밤공기 선선했던 날, 기분 좋게 친구들과 한 잔 하고 왔던 곳 :)

재방문 의사는... 한 번 더 생각해 봐야겠다~~~!

(여기 도착하기 전에, 미리 인스타그램 찾아봤는데 사진 보고 나서 너무 기대가 컸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