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서치> 춘천 풍물시장 육림집, 시골집 분위기 전집 막걸리 한 잔 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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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풍물시장 육림집, 시골집 분위기 전집 막걸리 한 잔 하기 좋은 곳

물대포 2023. 9. 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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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림집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352-44 풍물시장 12동 1층 90호





지난 주말 방문한 춘천 풍물시장, 일부러 장날 맞춰서 간 건 아닌 데 갔더니 오일장이었다. 어쩐지 북적북적 사람들이 많아서 한껏 정겨운 시장분위기가 났다.

장 보다 보니 하기진 배를 채우려고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전집, 육림집은 조금 허름한 작은 가게인데 할머니 혼자서 운영하고 계셨다.

정겨운 풍경의 가게로 모둠전 전문이었다.



메뉴판



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메뉴가 많았지만 할머니 왈,
지금은 오로지 전만 되신다고 하셔서 아쉽지만 원래도 전 먹으러 온 거니까 녹두전, 메밀 전(무채 들어간 것)을 각각 주문했다.

테이블은 세 개 정도로 3~4명이 앉을 수 있는 크기
물은 한편에 정수기가 있어서 셀프로 떠먹으면 된다.





이렇세 밖에서 미리 만들어놓으신 전을 데워서 가져다주시는 방식인데 일단 냄새가 좋았다.




메밀 전  5,000원  /  녹두전  5,000원
김치랑 간장은 따로 가져다주신다.




한 상 완성되고 시장분위기&전 안주 이건 막걸리가 생각나는 조합이긴 했다.. 옆 테이블에선 이미 막걸리를 꽤 드신 듯 :) 아무튼 먼저 김치부터 하나씩 맛보기로-!

보기에는 맛있어 보였는데 헉.. 생각보다 너무 짰다.
솔직한 후기이니 솔직 담백하게 얘기해서... 굉장히 짭짤한 김치라 그냥 먹기보다 전이랑 꼭 같이 싸서 먹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





전은 가격 대비 양이 훌륭하다. 가성비 굿👍
무김치 속이 들어간 메밀 전은 매콤 칼칼한 맛, 정말 내 스타일이었다. 맛있게 매웠던 거라 안주로도 좋았음





녹두전은 두툼해서 식감은 좋았는데 이미 만들어놓은 것을 다시 데우고 두껍다 보니 조금 딱딱한 느낌.. 그리고 녹두가루가 많이 안 들어갔나 싶은... 음 녹두맛이 잘 안 느껴져서 아쉬웠다..🥲 고소한 맛이 덜한 평범했던 전





그럼에도 간단하게 먹고 오기 나쁘지 않은 곳
풍물시장은 시장이 주는 특유의 야장 분위기로 한 잔씩 술 드시러 오는 분들도 많은데 그중에 고른 육림집, 여기도 괜찮은 전집이다.

원래 옹달샘이라는 곳을 지인 추천으로 가려고 했지만 자리가 없는 관계로 못 갔다. 하지만 앞으로도 찾아가진 않을 거 같음😅

+안에 자리가 있냐고 여쭈어 봤는데 없다고 하셔서 아쉬운 마음에 내부를 살펴봤다. 그런데 남은 테이블 있었다. 그래서 다시 물어보니 예약석이라고... 갑자기^^;; 사장님이 좀 처음부터 불친절하시고 손님 더 받는걸 오히려 별로여 하시는 느낌..? 풍물장에는 이런 스타일의 식당은 많기 때문에 굳이 여기에 다시 올 이유는 없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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