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신군 제주흑돈 생삼겹
위치; 천곡동 916-7
걸어가다가 우연히 본 생삼겹집, 안에 사람들이 많아서 맛집인가 보다 생각했던 곳이었다.
마침 고기가 먹고 싶었던 날, 며칠 전 기억이 떠올라 방문했다. 간판에 ‘제주흑돈’이란 단어도 한몫했다.
식당외관은 미처 찍지 못해서 패스하고 대신 가게 내부 사진으로 대체하고🥲 바로 본론으로~
배가 많이 고프진 않아서 일단 먹어보고 더 시키자 했기 때문에 제주흑돈 생목살과 국내산 생삼겹 1인분씩을 시켰다.
*제주흑돈 생목살(180g) 18,000원
*국내산 생삼겹(180g) 13,000원
기본 반찬 세팅과 고기 비주얼! 특히 제주흑돈 목살이 아주 두툼했다. 고기는 두툼한걸 선호하는 편^^
고기 두께 합격! 얼른 익어라, 얼른 먹게 ㅎㅎ
tmi. 멜젓을 처음에 끓이지 않은 상태로 그냥 먹었다가 맛이 이상해서 얼굴을 살짝 찌푸렸는데 사장님이 그걸 보시고는 자리로 오셔서 끓여서 드셔야 한다고 말해주셨다. 인자한 미소와 함께🤣 하하 조금 민망...
잘 익어가는 고기들🥩
고기에 붙은 비계가 하나같이 쫄깃하니 맛있었고 목살은 두툼하니 씹는 식감이 좋았다.
멜젓은 팔팔 끓이기 위해 가운데로 이동, 짭짤한 소스를 찍어먹는 것도 맛나지만 내가 애정하는 조합은 고기 위 고추냉이를 살짝 올려먹는 것😋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국물이 필요했다.
된장찌개랑 고민하다가 ‘얼큰 라면’을 먹기로 결정, 청양고추랑 마늘이 들어가서 진짜 말 그대로 얼~큰해서 딱이었다. 김치는 요청하면 따로 주신다.
*얼큰 라면 3,000원
사장님, 직원들이 친절하고 고기질도 좋았지만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가성비는 보통이었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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