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근화동 396 청년창업공간
위치; 근화동 396-2
일시; 2002년 10월 29일(토) 12:00~18:00
춘천 근화동에 청년들의 창업공간이 있다니,
우연히 본 포스터를 보고 찾아간 곳
‘춘천 근화동 396 청년창업공간’에서 마켓을 연다!
마침 주말이고 핼러윈 콘셉트의 마켓 396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저녁 6시까지 진행되니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오후 3시쯤 갔음)
인근에 공터가 있어서 주차를 하고 걸어갔다.
주차공간과 청년창업공간과의 거리는 도보로 1분!
건너편에서 봐도 무언가를 한창 진행 중이라는 게 보였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핼러윈 분위기의 꾸며진 공간이 보인다.
핼러윈 콘셉트라 아래 같이 곳곳에 꾸며놓은 소품 장식들이 귀엽다. 가장 눈에 띄는 호박 장식ㅎㅎ
핼러윈은 한국문화가 아니라 딱히 챙기고 넘어간 적이 없었고 그냥저냥 아하~ 이런 걸 하는구나 하고 먼발치서 이런저런 축제나 프로그램을 지켜보기만 했었다.
근데 이번에 마켓 396에 와서 소소하게 핼러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청년 창작자들의 창업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 ‘근화동 396 청년창업공간‘
마켓을 통해 청년 창작자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판매 물품들을 마켓을 통해 구경할 수 있었다.
청년들에게 이런 공간과 기회를 줄 수 있는 행사들과 공간 기반이 생겼다는 게 참 좋은 거 같다. 최고!
이런 식으로 동마다 청년창업자들의 창업공간이 있고 자신의 마켓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웹툰 작가가 그려주는 3분 캐리커쳐도 있었는데 3분임에도 퀄리티가 높아 보였다. 신기신기~
머그컵과, 키링, 마우스패드, 그립톡 등을 판매중
춘천의 풍경들로만 담은 사진들, 달력, 코스터
손 뜨개질, 가죽 제품은 수제임에도 가격이 많이 비싸지는 않은 편이어서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사가고 싶었다. (크기가 큰 건 가격대가 좀 나가긴 한다.^^;)
그러다 눈에 띈 ‘키링’, 그중에서 고래 키링은 너무 귀여워서 보자마자 바로 집어서 데려왔다.
고래 키링 가격은 10,000원!!
참고로 마켓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으로 수면양말 한 켤레와 따뜻한 수프를 준다!
테이블 위에 놓인 벨 버튼을 누르면 마녀모자를 쓰신 분이 종이컵에 수프를 담아주신다.
아주 귀여운 수면양말이 포장된 상자를 선물로 주셨고 수프는 묽다고 하셨는데 후루룩 마실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기대 안 하고 마셨는데 간도 짭짤하니 맛있어서 굿! 이런 소소한 이벤트들도 귀여웠다.
크게 연 마켓은 아니었지만 소소하게 구경거리도 많고 귀여운 소품들을 구경하기 좋아하는 나는 만족했다. 오늘 하루만 진행하는 마켓이라서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번에 또 ‘근화동 396 청년창업공간’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면 참여하러 와야겠다~~
아래는 핼러윈 느낌 나는 포토스폿 몇 가지 :)
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춘천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다시 활기를 찾고 코로나 이전처럼 사람들이 모여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에 새삼스레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
앞으로도 더더 성장해나가는 ‘근화동 396 청년창업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청년창업자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재능을 지금보다 더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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