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나온 DC 신작 영화 ’플래시‘
워낙 히어로물을 좋아해서 마블뿐 아니라 디씨 히어로물은 거의 다 봤다. 마블 쪽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디씨 세계관도 다 알고 있긴 해서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가 아주 없던 건 아니었다.
다만, 주인공인 에즈라 밀러의 여러 논란들로 솔직히 좀 보기가 꺼려질 정도였는데 영화는 죄가 없다고 생각해 보러 가기로 결정했다.
저녁을 후다닥 먹고 늦지 않게 영화관 도착 완료-!
참고로 영화관은 롯데시네마 파주운정
(위치; 경기 파주시 청암로 17번 길 17 홈플러스 3, 4층)
러닝타임 144분, 장장 2시간이 넘는 꽤나 긴 영화였는데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봤다.
사실 엄청난 기대를 하고 본 게 아니라서 예상외로 더 재밌게 본 거 같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슈퍼맨이나 원더우먼에 비해 디씨 히어로 중에서는 플래시라는 캐릭터 자체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다.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비중이 많이 없다 보니 단독 영화로 어떤 내용이 나올까 했는데 전반적으로 스토리에 신경을 많이 쓴 거 같았음-!
애즈라 밀러의 논란은 너무나 별로지만 연기력만큼은 솔직히 뭐라 할 수가 없었다... 플래시 그 자체였음
잔잔한 위트와 유머가 섞여 중간중간 스토리가 지루하지 않았고 오 이건 대박이야-! 했던 큰 임팩트 있던 장면은 없었지만 이따금 생각날 정도의 CG와 액션신은 충분히 있었다.
특히 중반부 이후에 나오는 화려한 빛을 내뿜으며 싸우는 플래시의 전투신, 액션신은 꽤나 볼만했고 음악이 인상적이었다. 제일 좋았던 건 영화 내내 빛을 뿜으며 내달리기 전 플래시만의 준비동작과 달려가는 장면이었는데 이유는 함께 나오는 기똥차게 신나는 내 취향저격이었던 음악과 플래시의 다양한 표정들 때문🙃
원래부터 디씨 코믹스를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뭐 호불호 없이 무난하게 재밌다고 느낄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몇 가지 의문점이 남아서 더 정확한 해석을 위해 영화 유튜버 리뷰도 보고 와야지~ :)
여기서 간단한 영화 플래시 리뷰는 끝-!
최종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 정도는 줄 수 있을 듯
*쿠키영상은 1개고 끝까지 남아서 볼 만큼의 내용은 아니었던 거 같다.. 허허 그냥 뭐 굳이 안 봐도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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