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스토리 작가 도전, 신청 후기 및 수익창출

올해 세운 소소한 목표 중 하나였던 브런치스토리 작가도전을 이루게 되었다.

계속 미뤄오다가 이왕에 목표로도 정했으니 한번 도전해 보자고 생각한 지 약 4개월 만에 신청했다.

브런치스토리는 PC, 모바일 버전 둘 다 가능한데 나는 평소에 써왔던 글들을 조금씩 다듬어서 작가 신청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작가 신청 블로그 후기를 보니 아주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느낌, 조금 신경 써서 쓴다면 어렵지 않게 승인되는 거 같았다.

아마추어 작가이지만 정식으로 사이트에 글을 발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읽고 소통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브런치에서도 나름의 기준점을 갖고 작가 승인을 해주는 것 같다.

기준은 최소 글 3개라 많지도 않았고 너무 짧으면 안 된다고 해서 최소 1,000자 이상씩 채웠다. 또 신청 시 작가로 활동할 본인 소개와 앞으로 글을 어떻게, 어떤 주제로 써나갈지에 대한 간략한 계획을 적어주면 되는 거였다.

사실 첫 도전 때는 이러한 점을 간과하고 너무 쉽게 글을 써서 신청했었다. 결과는 역시나 비승인ㅎ
다시금 마음 잡고 한 번에 써 내려간 글들이 아니라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다듬은 글들 4편과 앞으로의 글 발행계획도 전보다 세부적으로 써서 제출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한 작가 신청은? 승인-!
이게 뭐라고 생각보다 더 기분이 좋았다. 힛 어쨌든 올해 목표 중 하나를 더 성공했다는 기분이 들어서 그랬던 거 같다.😆

물론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고 해서 당장 뭐가 대단히 바뀌는 건 아니다. 저장했던 글들을 정식 발행할 수 있다는 것 정도..? 그리고 발행글 개수가 5개가 되면 브런치북도 따로 만들 수 있다.

수익 창출도 브런치 글을 쓴다고 해서 그 자체로 수익이 되는 건 아니다.

다만, 카카오에서 한창 밀던 수익 창출이 가능한 ‘카카오뷰’ 플랫폼에 브런치에 발행한 글을 업로드하는 방법이 있다. 카카오뷰에 업로드되면 사람들이 더 많이 유입되도록 만들 수 있고 그걸로 카카오뷰 광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정도..?

하나 더는 아직은 먼 얘기지만 작가로서 출판 제의 등을 받아서 내 글로 원고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나도 언젠가는 후자로 수익을 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마지막으로 승인된 브런치스토리 작가 ‘생각’ 링크 남겨놓고 가봅니다..ㅎㅎ
브런치스토리_작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