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검사(TBPE) 대상자, 검사방법, 비용 알아보기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마약이 크게 이슈화되면서 개인적으로 마약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채용 필수서류 중 하나로 마약검사 결과지를 요구한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교원 임용 채용, 원어민 교사 채용에서는 필수적으로 마약 검사, 즉 TBPE검사를 요구한다.
 
오늘은 마약 검사(TBPE)란 무엇이고 검사 방법과 비용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Q.  TBPE 검사란?

TBPE는 Tetrabromophenolphthalein ethyl ester의 약자로 보통 마약검사로 흔하게 하는 스크리닝 검사방법이다.
 
습관성 약물 중 amine기를 갖는 마약류로 Ephedrine, Norephedrine, Caffeine, Amphetamine, Heroin, Codeine, Methoxyphedrine, DL Methoxyphedrine 등을 선별하는 검사이다.
 
 
 

Q.  TBPE 검사방법

소변 검사만 하면 되고 금식할 필요도 없이 매우 간단한 검사이다.
 
다만,  실제 마약을 하지 않았음에도 TBPE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 아래와 같은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에페드린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 고카페인 음료, 천식약 복용 시에 일부 위양성이 나올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수면제나 진통제 같은 약물, 한약 섭취를 했을 때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위양성 검사결과를 받지 않으려면 최소 일주일 정도는 카페인 섭취를 중단하고 기존에 복용하던 약도 잠시 중단하는 것이 좋겠다.

 
[검진기관] (보건소 제외)
가정의학과,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건강검진센터 등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음
- 직접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소변검사를 진행하고 건강진단서 또는 검사 결과 통보서를 받아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진단서 내용에 '정신질환자, 마약·대마·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가 아님을 증명함'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으면 된다.
 
 
[검사결과]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병원마다 차이는 있다. 당일 발급 가능한 곳부터 최소 2일에서 최대 10일까지 걸리는 병원도 있으니 직접 문의해서 알아보아야 한다.
 
+교원자격증 1급 정교사 대상 마약 판별 검사 결과 제출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검사할 경우, 전국지부 어디든 상관없이 검사결과가 바로 교육청으로 통보되므로 별도의 진단서가 나오지 않는다. 대신 '검사실시 확인서'를 작성한다. 이때, 검사 신청 시 대상지역을 도 단위로 명확하게 기재해야만 해당 교육청으로 결과가 발송됨
(예) 서울시 교육청이라면 대상지역을 '서울'로 기재

 
 

Q.  TBPE 검사비용

병원마다 검사비용이 다르며 6천 원에서 3만 원 사이이고 일반병원에서는 15,000원 정도가 적정한 선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가장 저렴하며 1급 정교사 마약 검사의 경우, 최대 3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니 자비로 검진을 실시한 경우에는 제출용 지출 영수증을 반드시 챙길 것
 
 

※ (1정 연수) 교원 교사 마약 검사지 제출방법
아래의 서류들을 챙겨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에게 원본을 인편 제출해야 한다.

1) 건강 진단서 또는 검사결과통보서 1부 
-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검사했다면 '검사 실시 확인서'로 준비

2) 검진비 영수증 1부

3) 정교사 자격연수 결격사유 조회 결과 양식 1부

검사지를 제때에 제출하지 않으면 1정 연수를 이수했더라도 자격증 발급이 불가하며 늦게 제출할수록 자격증 발급도 늦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날짜를 지켜서 제출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