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서치> [취준일기]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 업무지원 기간제 근로자 면접 후기

부기쓰 Life/일상의 하루

[취준일기]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 업무지원 기간제 근로자 면접 후기

물대포 2023. 1. 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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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용시장이 마무리되고,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상반기 본격 채용시장에 뛰어들기 전, 사정상 정규직 채용이 아닌 단기 계약직 자리가 필요했다.

1년도 길었기 때문에 6개월 이내의 단기근로 자리를 찾고 있었고 여러 채용 사이트를 검색했다. 때마침 시청에서 기간제 근로자 채용공고를 발견했고 4개월짜리 단기 계약직 자리가 있었다.

바로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 업무지원’ 기간제 근로자 채용으로 ‘접수 및 안내’ 직원을 채용 중이었다.
7명을 뽑고 서류는 무난하게 통과되었다. 며칠 뒤, 면접대상자 명단이 나오고 대략 40명 가까이가 통과되어 5:1 정도의 면접 경쟁률을 보였다.
생각보다 높은 경쟁률에 요즘은 아르바이트 격인 단기 근로도 경쟁이 치열하구나 싶었다. 쉽지 않겠는걸🥲

병원, 보건소 등 의료기관 관련 업무 경험은 전무했기 때문에 일단 면접 준비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예상한 질문 몇 가지와 면접 후기들을 참고했고 후기를 봐도 내용이 많진 않아서 간단하게만 정리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접수 및 안내/질문리스트


1) 간단한 자기소개
2) 주말 근무가 가능한가
3) 코로나 검사하는 경우가 언제인지
4) 지원 동기
5) 민원인이 불만을 표시하거나 화를 내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6) 코로나 취약계층이란
7) 코로나 증상은 어떤 게 있는가
8) 코로나의 정의, 선별진료소의 역할
9) 동료와 다툼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10) 코로나 시대에 보건소의 역할



대략 위와 같은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었다.
면접 당일날, 나는 빠지는 사람들이 꽤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면접 대상자에 있던 분들 거의 다 오신 듯..🥹 그냥 하던 대로 하자고 생각했다.

운도 따라야 하고 이 많은 사람들을 어떤 기준으로 뽑을지도 알 수 없기에 운명에 맡기기로!
조를 나누어 4명씩 들어갔고 드디어 내 차례, 흠 오래 기다려서 많이 지쳐있었는데 면접관들도 지쳐 보였다. 그래서였는지 질문은 단 두 개였다.

위 질문 리스트들 중에서 다 나오긴 했다.
-> 자기소개와 민원인 대처법에 대해 물었다.
나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모두 병원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본인 경력 및 경험 기반으로 얘기하셨다. 나도 당황할 거 없이 침착하게 대답하긴 했는데 잘 모르겠다.


며칠 뒤, 결과발표날


이런... 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없다. 의료기관 경력이 있는 분들 위주로 뽑은 것인가, 경쟁률을 못 뚫었다.
자기 합리화를 해보며 어차피 단기근로였고 또 알아보면 되지~라고 생각했다. 미련은 없었지만 다시 또 찾아야 하니 조금의 귀찮음이 있었을 뿐





아무튼 별 것 없는 면접후기지만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남겨보는 글!
이 글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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