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서치> 서울여행 이모저모; 광장시장 육회, 익선동 카페, 명동교자, 을지로 힙지로

부기쓰 Travel/국내여행

서울여행 이모저모; 광장시장 육회, 익선동 카페, 명동교자, 을지로 힙지로

물대포 2022. 12. 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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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복기해보는 올해 여름 서울여행 (7.4~7.5)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유튜브로 많은 유튜버들이 가는걸 항상 보기만 했던 광장시장, 여기서 진짜 나도 육회랑 전을 막걸리랑 꼭! 먹어보고 싶었다.

드디어 소.원.성.취.




인기 많은 식당은 이미 줄이 너무 길어서 그나마 줄이 없고 자리가 난 곳을 찾았다.

‘누이네 육회 빈대떡’
누이네 세트(25,000원)와 막걸리 한 병을 시켰다. 육회 속 노란 노른자가 영롱한 빛깔을 하고 육회도 굉장히 신선해 보였다. 그냥도 먹고 노른자에 비벼서 먹어도 보고😋




막걸리 한 잔 하며 녹두전도 한 입! 금방 나온 거라 따끈따끈하고 바삭바삭했다. 거기에 느끼함을 잡아줄 양파절임까지... 입 안에서 축제가 열린다.🥹




막걸리를 같이 먹으니 생각보다 배불러서 시장 나오는 길에 떡볶이까지 먹으려던 계획은 패스했다.😂

소화도 시키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걷기로 했다. 익선동으로 이동~! 이때는 핫하다는 곳을 다 가보기로 한 날이라 카페도 가까운 곳이 아닌 익선동의 카페로 결정한 것ㅎㅎ


[익선동 한옥거리]

 


익선동의 거리, 골목골목마다 특색 있는 소품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한 카페들이 눈에 띄었다.




이곳 역시 카페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넘쳐나서 겨우 한 카페에 자리를 잡았다.




오랜만에 찍어본 인생 네 컷📷




너무 더웠던 날이라 밖에 오래 있진 못했던 날💦
저녁식사는 숙소 근처에 있던 명동교자에서 먹었다. 워낙 유명해진 곳이라 웨이팅이 조금 있긴 했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 먹을 수 있었다.

유명한 곳이지만 나는 처음이었는데 만두는 맛있었으나 비빔국수는 기대보다는 별로였다. 평범한 맛, 매콤하지도 않았고 약간의 느끼함도 있었다. 그래도 만두랑 같이 먹으면 두 음식의 맛이 시너지를 냈다.




[을지로 먹자골목, 힙지로]


이대로 숙소에 바로 들어가긴 아쉬웠기에 또다시 이동했다. 그곳은 바로 힙지로라 불리는 을지로@

골뱅이 골목, 노가리 골목이 유명한 힙지로
그중에서도 만선 호프가 너무 유명해서 가볼까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밖에서 먹기에는 더웠다.. 아주 많이 그래서 우리가 찾은 곳은 시원하게 생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가게를 찾았다. (알고 보니 매우 핫했던 곳)

‘을지맥옥’




전체적으로 조명은 어둡고 네온 불빛이 번쩍번쩍, 힙한 감성의 호프집이었다. 나까지 더 젊어지고 텐션을 업 시켜줬던 곳🔥




시원한 맥주 한 잔🍺 그리고 탄산음료 진저에일!
크흐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맥주 한 잔으로 더위가 싹 날아갔다.




안주가 빠질 수 없기에 시킨 ‘을지로 닭튀김’
가격이 싸진 않았는데(18,500원) 양배추가 신선해서 아삭하고 치킨 위에 뿌려진 소스가 되게 맛있었다. 과하지 않게 만족하며 먹을 수 있었다.





이렇게 서울에서의 1박 여행을 마쳤었다.
5개월 전에 다녀왔는데, 겨울이 찾아오니 다시 여름이 그리워지는 인간의 간사한 마음..🥲
생각보다 자주 못 가게 되는 서울이라 무더웠지만 2만 보 이상 걸어 다니며 열심히 즐겼던 여행이었다. 짧았지만 기억에 많이 남고 사진 정리하며 글 쓰다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여행은 역시나 리프레시를 주는 것

그럼, 이번 겨울에는 국내여행을 어디로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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